자동차 TIP

수입차 시장 성장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가 맹활약 중입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까지 수입차의 국내 판매량은 24만 255대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21만 2660대) 13% 늘었습니다.

수입차 시장 성장세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끌고 있습니다. 벤츠는 올해 최초로 연간 판매량 7만 대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벤츠는 올 지난달까지 총 6만 4325대를 판매했습니다. 수입차 시장의 26.7%를 점유하며 판매 1위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차종별 순위에서도 벤츠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벤츠 'E300'이 1447대로 수입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됐습니다. 이어 CLS 400d 4매틱(1429대).GLC 350e 4매틱 (1246대).E300 4매틱(919대)등 모두 베스트셀러 5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벤츠와 BMW 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격차도 벌어졌습니다. 브랜드 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올해 8월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