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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양오토갤러리 조실장입니다.

페이스북 메신저에 오래전 보낸 메시지를 삭제하는 기능이 곧 추가된다고 엔가젯 재팬이 전했습니다. 사실 이 기능은 페이스북이 원래 하려던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일반에게 공개하게 되는 기능입니다.

케임브리지 에널리티카 관련 8,700만명 개인 정보 유출로 역대 최악의 상황에 처한 페이스북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또 다른 비난을 받는 사건이 지난 주 보도됐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오래전에 보낸 메시지 내용이 받은 사람의 동의 없이 삭제된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페이스북은 기업 보안을 위해 고위 임원들에게만 제공되는 기능이라는 해명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수신자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내용을 삭제하는것은 위법한 콘테츠가 아니면 회사가 내용을 삭제할 수 없다는 정책을 스스로 위반한 것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페이스북 메신저에는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대화내용이 삭제되도록 타이머를 설정하는 비밀 대화기능이 있지만 일반 대화 내용을 보낸 사람이 삭제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페이스북은 이것이 문제 되자 일반사용자에게 이 기능을 공개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할때까지 임원들에게 제공하던 기능은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구현 방법, 업데이트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