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의여유

남은 소주 활용법

1.페브리* 안부러운 탈취제 만들기

정말 초간단, 3초만 투자하면 근사한 다용도 탈취제가 됩니다.

집에 잇는 분무기의 뚜껑 부분을 소주병에 꽂아서 돌려주기만 하면 끝 사이즈가 꼭 맞습니다.

생선이나 고기 요리를 하고 나서 환기시킬 때 집안 곳곳에 뿌려주면 탈취 효과가 있습니다.

★집에서 술냄새가 날까봐 걱정했는데 처음 뿌릴 때만 살짝 나고 알콜이 증발하면서 냄사까지 같이 잡아주어서 괜찮답니다.

실제로 어떤 고기집에서는 나가는 손님들에게 분무기에 든 소주를 뿌려주기도 한다고. 하네요

2.프라이팬 전용세제

분무기 소주는 탈취제로 써도 되지만, 프라이팬이나 렌지를 닦을 때도 효과만점!

요리 후, 프라이팬이 아직 뜨거운 상태일 때, 소주를 좀 뿌려주고 키친타올로 닦아내면 기름기가 말끔히 제거됩니다.

렌지도 마찬가지.

Tip : 마시고 난 녹차팩도 함께 이용하면 녹차에 든 지방 분해 성분이 작용해서 더욱 깔끔하게 제거된답니다.

3.홈메이드 맛술(요리술)만들기

소주(3/4병~1병)에 레몬 1/3개, 말린 표고버섯 3개(슬라이스 건표고버섯은 12개정도). 양파 1개, 통마늘 10~15개, 다시마 한조각을 넣고 밀폐용기에 넣고 20일정도 상온에서 숙성시키면 홈메이드 맛술이 완성됩니다.

사용할 때는 체에 한 번 걸러서 버섯 부스러기 등을 제거해서 사용하기 편한 용기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4.주방용품 삶기

도마, 헹주 등을 삶을 때, 소주를 부어주면 알콜 성분이 소독효과를 배가 시켜줍니다.

남은 맥주 활용법

1.색깔옷을 더욱 선명하게! 옥시*린 안부러운 천연세제

김 빠진 남은 맥주가 있다면, 세탁기에 과감하게 넣어보세요!

첫번째 헹굼 때 넣어주면, 색깔옷을 더욱 선명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초간단 샤브샤브 육수

다른건 필요없다. 맥주에 레몬 2조각만 넣어서 끓여주면 훌륭한 샤브샤브 육수가 됩니다. 레몬이 없다면 생략해도 상관없습니다.

맥주 육수 덕분에 고기는 더욱 담백해져 버리고, 육수를 준비하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보쌈 고기를 삶을때도, 청주 대신 사용하면 꽤 괜찮아요.

3.가죽 제품 전용 광택제

가죽 소파를 닦을 때 강추합니다. 마른 헝겊에 맥주를 살짝 묻혀서 닦아주면 반짝반짝 윤기가 나요.

자동차 시트를 닦아봤더니 깔끔하고 세제 특유의 냄새가 차에 남지도 않아서 딱 좋습니다.

4.화초 잎도 반짝반짝

가죽 제품을 닦는 김에 화초의 잎들도 한번씩 닦아주면, 잎이 반짝반짝해집니다!!

이 밖에도 냉장고 청소(맥주),냉장고 탈취(소주)등 기본적으로 알코올이 가진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아요

잘 사용하면 무궁무진한 쓰임새가 있으니, 남은 술은 그냥 싱크대에 부어서 버리지 말고 꼭 사용!!

☆와인은 스테이크 고기를 재웠다가 구워주거나 구워주거나 팩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좋다고 하네요.